어린이날이 지나면 곧 어버이날입니다.

엄마 아빠에게 카네이션 준비했어?

엄마 아빠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하세요~



1. 어버이날을 위한 카네이션 팝업카드
 
완성작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드는 방법

http://www.robertsabuda.com/popmake/popmake_momflower-step1.asp


2. 종이 카네이션 선물하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PDF 파일입니다. 간단한 설명서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버이날과 카네이션 그 유래는?

카네이션은 인류가 일찌감치 키우기 시작한 꽃이다. 사람들은 2000년 전부터 카네이션을 가꿔 그 아름다움을 즐겼으며, 고대 그리스에선 체전이 열리면 카네이션 꽃으로 왕관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카네이션은 현재 장미, 튤립과 함께 세계 3대 절화(꽃다발용 꽃)로 손꼽힌다.

카네이션의 학명은 ‘디안투스 카리오필루스(Dianthus caryophyllus)’. 앞 이름은 그리스어로 주신(酒神)인 ‘디오니소스’와 꽃을 뜻하는 ‘안투스’가 합쳐진 ‘신의 꽃’이란 뜻이다. 여기에 ‘카리온(향기)’과 ‘필루스(잎)’가 더해졌다. 영어 이름인 카네이션은 대관식을 뜻하는 코러네이션(Coronation)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지만, 카네이션 색깔이기도 한 분홍을 뜻하는 라틴어 ‘카르나티온(Carnation)’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흔히 카네이션을 붉은 꽃으로만 생각하는데, 서양에서는 분홍 카네이션이 더 인기며 노란색 흰색 녹색 보라색 카네이션도 있다.

꽃말도 색상에 따라 다르다. 빨간색은 ‘건강을 비는 사랑’ ‘모정’ ‘어버이날’을 상징하며, 분홍색은 ‘당신을 열애합니다’. 하지만 흰색은 ‘어버이의 죽음을 슬퍼하다’ ‘나의 애정은 살아 있다’며 노란색은 ‘당신을 경멸합니다’라고 한다. 이 때문인지 대한항공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발간한 ‘국가별 선물 에티켓’에서는 “카네이션은 프랑스에서는 장례식이나 죽음을 상징하므로 선물해선 안 된다”고 충고한다.

어버이날과 카네이션이 맺어진 것은 1900년대초 당시 미국 버지니아주에 살던 여선생 애나 자비스의 노력으로 어머니날이 만들어지면서부터. 어머니가 병환으로 죽은 후 애나 자비스는 어머니 3주기 때 대실업가 존 워너메이커의 후원으로 필라델피아 등에서 추모식을 열고 “오늘은 우리가 어머니에게 뭔가를 드려야 하는 날입니다. 다정한 말 한마디, 작은 선물 등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어머니에게 기쁨을 드립시다”라는 전문과 함께 평소 어머니가 좋아했던 500송이의 흰색 카네이션을 추모식에 참가한 사람들의 가슴에 달도록 했다. 이것이 어머니날의 시작이 됐으며, 훗날 사람들은 어머니가 살아계시면 붉은색, 돌아가셨으면 흰색 카네이션을 달았다.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에 어머니날을 정했다가 73년 아버지들의 불만을 받아들여 어버이날로 고쳤다. 카네이션은 일제시대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공식적인 첫 재배는 53년 한국원예연구소가 처음. 92년에는 국산 1호 카네이션 ‘샛별’이 한국원예연구소에서 탄생했다.

현재 카네이션의 국내 주산지는 따뜻한 남도인 김해와 순천이며 전국적으로 120㎗에서 1억2000송이 정도의 카네이션이 재배되고 일년 동안 팔리는 카네이션은 대략 170억원어치다.
 
출처 : [카네이션]어버이날과 카네이션
,